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반게리온 초호기 (문단 편집) ==== AIR ==== 마침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선 [[제레]]가 [[롱기누스의 창(신세기 에반게리온)|롱기누스의 창]]을 잃어버려 [[인류보완계획]]의 핵의 역할 수행이 불가능해진 [[릴리스(신세기 에반게리온)|릴리스]] 대신 초호기를 보완계획의 중추로 삼기 위해 네르프를 침공한다. 제레 멤버들이 하는 말로 미루어 보건대 애초부터 초호기를 릴리스가 사용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경우에 일종의 '백업'으로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후에 후유츠키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는데, 사도 격퇴만 끝나면 마찬가지로 초호기를 이용해 자기 버전의 인류보완계획을 일으키려던 겐도보다 먼저 초호기를 확보해 보완 계획에 이용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들의 목적은 애초에 롱기누스의 창을 잃어버려 릴리스를 희생양으로 삼는 속죄 의식이 불가능해지고, [[나기사 카오루]]의 죽음으로 아담을 부활시키는 그들의 원래 계획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릴리스의 육체를 가진 동시에, 아담의 열매를 가진 초호기를 아담과 릴리스의 역할을 대신해서 한꺼번에 수행하게 하는 것이었다. 초호기는 릴리스와 동격의 존재나 다름없으므로, 복제품 롱기누스의 창을 활용해 초호기로 속죄 의식을 치르고, 또 속죄가 완료되면 아담의 열매를 가진 초호기의 힘을 이용해 아담의 자손, 즉 정당한 지구의 계승자로서의 인류의 부활을 도모하자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네르프]]를 [[전략자위대]]가 습격하고, 파일럿인 신지는 카오루의 죽음으로 삶에 대한 모든 의욕을 잃은 폐인 상태가 돼 버린 터라, 움직일 수 없었던 상태였던 초호기를 쉽게 확보한다. 이후 [[카츠라기 미사토]]의 희생으로 신지는 초호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초호기는 [[베이클라이트]]가 퍼부어져 구속되어 있었던 상태. 그렇지만 유이의 영혼에 의해 초호기가 구속을 스스로 깨고 나와 신지에게 손을 내민다.[* 본 문서에서는 손을 내민다 라고 서술하긴 했지만 사실, 조금만 더 각도가 옆으로 기울여져 있었으면 신지는 바로 압사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i58.tinypic.com/33lfebk.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i59.tinypic.com/v7bllt.jpg|width=100%]]}}} || 이후 스스로 가동, 신지를 태우고 나서 사도와 같이 눈에서 빔으로 십자가 형태의 폭발을 일으키고 이전 [[세컨드 임팩트]] 당시의 [[아담(신세기 에반게리온)|아담]]을 연상케 하는 빛의 날개를 펼치며 주위에 태풍을 불러일으켜 사실상 초월적 존재로 부상했음을 나타낸다. 이때 초호기의 빛나는 눈과 웃는 것처럼 보이는 입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 영락없는 악마의 형상이다. 이를 본 [[전략자위대]]도 '''"완전히 악마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장면을 25화에서의 묘사와 비교해 보면, 25화에서도 초호기가 신지를 손안에 들고 있는 장면이 있으며 신지가 초호기에게 "어머니, 저한테 무엇을 원하는 거예요?"라고 묻는 장면이 있다. 말하자면 초호기가 스스로의 의지로 신지를 태우고 나간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밖에서 아스카가 양산기들에게 죽기 전까지는 신지에게 반응을 하지 않다가, 아스카가 죽은 후에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을 보면 애초에 초호기는 신지에게 그 끔찍한 광경을 보여주려고 '''의도했던 것 같다'''.[* 특히 코믹스판에서 신지가 부르자 자위대들을 전멸시키고 움직였던것을 보면 의도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것 때문에 신지는 제대로 멘탈이 붕괴되는데, 대체 이런 장면을 아들에게 보여줬던 초호기의 의도가 무엇이였는지 짐작하긴 어렵지만, 그 이전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력했던 아들에게 초호기가 내리는 일종의 벌이었으며, 그리고 신지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끔찍한 상황 속에서 이후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보려고 했던 것 같다.[* 당장 신지를 태우기 위해 베이클라이트를 깨고 손을 내민 것도 잘못하면 신지를 압사시킬 수도 있었는데, 이는 TVA 1화에서 천장에서 떨어진 파편을 막아주는 모습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정황상 아들의 행동에 초호기도 답답함과 짜증을 느꼈던 것일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